매일신문

기고-당뇨병 예방.퇴치하자

이번 주는 국제 당뇨병 연맹이 정한 당뇨병 예방 및 퇴치 주간이다. 당뇨병 치료제인 '인슐린'을 발견하고 노벨 의학상을 수상한 '프레드리히 반팅'을 기념, 그의 생일(11월 14일)이 낀 1주간을 당뇨병 예방 및 퇴치 주간으로 정하고 올해로 10돌을 맞는다. 특히 2006년에는 우리나라에서 국제 당뇨병 연맹 제 19차 총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 주간을 맞아 전세계적으로 당뇨병 예방, 퇴치를 위한 당뇨병 무료검진, 계몽강연, 책자 및 팸플릿 배포, 식사요법과 실습, 예방법과 당뇨병 환자의 장수비결, 특히 생활습관 고치기 등의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2억이라는 인구가 당뇨병을 앓고 있고 우리나라는 공식적으로 약 180만명이 당뇨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300만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당뇨병은 완치 불가능한 것이 정설인데도 당뇨병을 완치한다는 거짓.과장광고가 여전히 판치고 있다. 이번 당뇨병 예방 및 퇴치 주간을 맞아 국민들 스스로가 당뇨병에 대해 보다 정확한 정보를 갖고 당뇨병을 예방.퇴치할 수 있었으면 한다. 윤영길(한국 당뇨병협회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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