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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벤처업계 '합병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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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벤처업계에 합병 바람이 거세다.

하나로통신은 13일 열린 이사회에서 초고속인터넷 5위 사업자인 드림라인의 최대 주주인 제일제당 지분 760만주(32.18%)를 전격 인수하는 한편 3위 사업자인두루넷과도 과당경쟁 및 중복투자 방지를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하나로통신은 제일제당의 드림라인 지분을 395억원(주당 5천200원)에 인수하며 3분의1은 현금으로, 나머지는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제일제당측에 지급하기로 합의했다.통신업계는 하나로통신의 드림라인 인수로 유선통신시장 구조조정이 더욱 촉진되고 국내 초고속인터넷 시장이 한국통신 대 하나로통신-두루넷 연합의 2강 체제로 재편될것으로 전망했다.

지난달 합병을 선언하고 임직원 상견례를 가진 무선통신업체 SK텔레콤과 SK신세기통신도 조직 점검 및 통합, 대리점 업무 일원화 작업 등을 거쳐 다음달 중순까지 조직개편을 마치고 내년 1월 합병 법인으로 출범한다.이에 앞서 올 상반기 한국통신프리텔과 한통엠닷컴이 KTF로 통합됐으며 코스닥 등록 13개 기업이 제3시장, 장외 기업을 대상으로 합병을 단행했다.

김지석기자 jise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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