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이 분양하는 달성 '본리 그린빌(1천170가구)'이 수요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부근이 온통 그린벨트로 둘러싸여있고 남평문씨 세거지가 위치해 있는데다 녹지비율이 높은 등 대구에선 보기 드문 명당인데다 앞으로 이보다 더 넓은 단지, 싼 분양가는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다.
주공이 지난 9일 공개한 모델하우스를 찾은 사람은 줄잡아 3만여명, 주공아파트라는 특성을 감안할 때 예상 못했던 인파다.이처럼 '본리 그린빌'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마감자재를 고급화한 것도 바탕이 됐지만 무엇보다도 분양가가 싼데다 1회에 그치는 중도금 등 이점이 크게 작용했다.
주부들로부터 관심을 끄는 부분은 역시 욕탕내 방열 수건걸이, 화장실 비상벨과 관리비 절감을 위해 도입한 무인통합경비시스템의 컬러 비디오폰 등. 맨위층 가구에 달린 다락방(23평형 13평, 32평형 17평)도 큰 프리미엄이다.본리그린빌은 14~17일 분양신청을 받아 22일 당첨자 발표, 27~29일 계약을 한다.
주공 관계자는 "앞으로 이보다 좋은 주거여건, 더 싼 값에 공급하는 아파트는 공공 및 민간부문을 합쳐 대구에선 없을 것"이라며 분양성공을 예견하고 있다.
황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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