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0년대 초까지 구미 금오산에 표범이 살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자료사진이 또 나왔다.
구미에 사는 신종수(46.송정동.건축사)씨는 자신의 부친 신금석(작고)씨가 "1947년 10월쯤 금오산 기슭 현재의 금오저수지 부근에서 덫에 걸려 죽은 표범의 사진을 찍어 보관해 왔었다"며 13일 이를 공개했다.
신씨는 "당시 아버지와 동료들은 죽은 표범을 신고하러 경찰서 마당으로 끌고 가 기념 촬영을 했다. 지난해엔 1949년 금오산 표범사진이 공개됐었다"고 말했다.
구미.김성우기자 swki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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