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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사 추천 농어촌학생 39명 특별전형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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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는 올해 정시모집에서 의예과 4명, 약학부 5명, 일반계 학과 30명 등 39명을 '도지사 추천 농어촌학생 특별전형'으로 선발한다. 의예과(6년)와 약학부(4년) 입학생에게는 등록금과 기숙사비 전액 면제, 일반계 학과 입학생에게는 매학기 장학금 100만원과 기숙사 우선 입사의 혜택을 준다.

의예과는 수능 전국 상위 10%이내(도서지역은 25%), 약학부는 15%(30%), 간호학과는 35%(45%), 기타 학과는 45%(55%)의 성적으로, 경북도지사 추천을 받으면 지원이 가능하다. 2000학년도 경우 의예과와 약학부에 9명이 특별전형을 통해 입학했고, 작년엔 일반계 학과를 포함해 23명이 최종 합격했다.

졸업후 의·약사 면허를 따면 의예과는 4년, 약학부는 3년간 농어촌에서 개업하거나 공공기관에서 의무 복무해야 한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졸업생들에게 의료공무원 우선 채용, 무의촌지역 개원시 행정 및 재정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

최한선 대구가톨릭대 총장은 "재단이나 대학으로선 출혈이 크지만 대도시와 농어촌 균형발전을 위해 이런 특별전형을 마련했다"며 "입학 당시 성적은 특별전형 학생들이 다소 떨어지지만 입학후 성적은 오히려 일반전형 학생들을 앞선다"고 말했다.

김수용기자 ks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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