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금강산에서 열린 제6차 남북장관급회담이 결렬됐지만 앞으로 판문점 연락사무소 등 남북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이산가족 상봉재개 등 남북간 주요 현안을 북측과 계속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통일부의 한 당국자는 14일 "대화가 이번 6차 장관급회담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만큼 이산가족 상봉 재개 등 지난 5차 회담에서의 합의사항 이행을 위한 노력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며 향후 회담 대책을 이같이 밝혔다.
이 당국자는 "이번 회담 과정에서 남북 쌍방은 현안에 대한 입장 차이는 있었지만 대화가 지속돼야 한다는 데는 공감했다"면서 "다만 합의사항 이행을 둘러싸고시기와 장소에 이견이 있었으나 향후 남북간 연락 채널을 통해 계속 협의할 수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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