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재래시장 서비스 개선을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지난 12일 서문시장 4지구 ㄷ상회에서 옷 한벌을 구입한뒤 황당한 경험을 했다. 치수가 맞지 않아 다음날 환불을 요구했으나 상점 주인은 "환불은 절대 불가능하다. 대신 교환은 가능하다"며 환불을 거절했다. 물론 치수가 맞는 옷이 있다면 교환할 수 있겠으나 당시 구입한 옷은 그 가게에서 가장 큰 치수였고 마땅히 교환할 옷이 없었다. 그래서 재차 환불을 요구했더니 이번에는 "일주일이든 열흘이든 맞는 옷이 있을 때까지 기다리라"고 하는 게 아닌가. 상점 주인의 어처구니 없는 제의에 상가연합회를 찾아가 도움을 청했지만 상가연합회 역시 묵묵부답이었다.

최근 들어 재래시장을 찾는 사람이 많이 줄었다고 하는데 여기에는 분명 그만한 이유가 있다. 일단 물건만 팔고 보자는 식의 그릇된 상술과 낙후된 서비스 때문이다. 내년 월드컵 등 국제행사때 대구의 대표적 재래시장인 서문시장을 찾는 외국인, 외지인들이 많을 것이다. 상인들의 서비스 개선 없이는 대구를 찾을 많은 사람들에게 불쾌감만 안겨줄 것이다.

재래시장도 장사가 안된다고 앓는 소리만 할 것이 아니라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자구책을 마련해 고객에게 쇼핑의 즐거움과 만족감을 줄 수 있어야 할 것이다. 문충희(대구시 황금동)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삼성전자와 SK 등 주요 기업들이 영남권에 대한 312조원의 투자 계획 중 107조원을 올해 집행할 예정이며, 정부는 기업들의 투자 속도감을...
스위스 명품 시계 제조사 오데마 피게가 8월 31일까지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 무료 체험형 전시 '시간을 빚다: 르 브라쉬에서 부산...
대구 군위군이 조성 중인 180홀 규모의 파크골프장 1단계 사업이 다음달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김진열 군위군수는 시설 점검을 통해 이용자의...
제13호 태풍 돌핀이 9일 중국 저장성 위환 인근 해안에 상륙하면서 상하이의 두 공항에서 약 1384편의 항공편이 취소되었고, 저장성 원저우..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