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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전자 "미·중동시장 공략" 매장설치 등 마케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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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LG전자가 미국, 중동지역에 대형매장을 설치하는 등 해외 마케팅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미국의 뉴욕 맨해튼 중심부인 5번가에 위치한 컴프 USA 맨해튼 매장내에 삼성전용 디지털 매장과 전시관을 설치, 미국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컴프 USA는 미국 전역에 220개 대형 판매망을 두고 있는 유통전문 매장으로 삼성전자는 지난 7월 마이애미주 6개 전략거점에 매장을 선보인 후 7번째 매장을 열었다.

컴프 USA 맨해튼 지점은 유동인구가 하루 5만명을 넘고있는 미국 최대의 번화가로 판매경쟁이 치열해 이번 진출은 브랜드를 높이고 매출증대 등 큰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삼성은 이 매장에서 TFT-LCD 모니터를 비롯 디지털 TV, DVD플레이어, 디지털캠코더, 레이저프린터, CDMA휴대전화 등의 판매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또 LG전자는 최근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왕족과 최대 쇼핑몰 등에 일본의 소니 등을 제치고 PDP TV 41대를 잇달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이와 함께 두바이의 왕세자 궁전에도 23대를 수주해 모하메드 왕세자의 여러 궁전에 대량 판매의 길을 구축했다.

LG전자는 이를 계기로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요르단 등 중동지역 왕족들에 마케팅을 강화 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두바이 시내 최대 쇼핑몰(시티센터)에도 일본의 소니를 제치고 18대를 수주, 설치하는 등 대형 매장을 추가로 계획하고 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5월 중동을 시작으로 PDP TV 세계공략에 나서 유럽, 미국, 중남미 등 세계시장에서 PDP TV 판매에 주력하고 있는데 지난달에는 60인치 PDP TV가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영국의 해롯백화점에 입점하는 등 로열마케팅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구미·박종국기자 jk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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