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다'주역 캐스팅
소프라노 이화영(계명대 겸임교수.사진)씨가 20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예술의 전당 오페라 하우스에서 공연될 베르디 오페라 '아이다' 주역에 캐스팅 됐다.
이화영씨는 베르디 서거 100주년 기념으로 서울오페라단이 마련한 '아이다'에 소프라노 김숙은 성신여대 교수 등과 함께 여주인공으로 뽑혔으며 24일 오후 7시30분 출연, 아이다 공연의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지난 4월 국립오페라단이 제작한 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주역에 선발되었던 이화영씨는 오는 12월 7, 8일 경기도문화예술회관, 16일 울산문화회관에서 열리는 국립오페라단 '라 트라비아타' 지방 순회공연에서도 여주인공 '비올레타'역을 맡아 열연할 예정이다.
박수관 '민요발표회'
지난달 18일 뉴욕에서 열린 'UN 식량의 날 기념 음악회'에 초청 받아 한국전통민요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동부민요의 대가 박수관(47.동부민요보존회 회장) 명창이 20일 오후 7시 서울 국립국악원에서 '동부민요발표회'를 갖는다.중소벤처기업인으로 '석탑산업훈장'까지 받은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 박수관 명창은 이번 발표회에서 '상주아리랑-영남들노래', '백발가-궁초댕기', '서도소리-긴아리''제주소리-서우제소리' 등을 들려준다. 가야금 황병기, 판소리 안숙선씨가 특별출연한다.
김태모 귀국독창회
테너 김태모〈사진〉 귀국독창회가 19일 오후 7시30분 대구어린이회관 꾀꼬리극장에서 열린다.영남대를 거쳐 이탈리아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악원을 졸업한 김태모씨는 이번 독창회에서 슈베르트의 '얼어버린 눈물', 베르디 오페라 '돈 카를로' 중 '나는 그녀를 잃었다', 덴자의 '선녀의 눈' 등을 들려준다. 피아노 세르게이 칼라체브 대구가톨릭대 교수, 소프라노 윤현숙씨가 협연자로 출연한다.
테너 김형국 독창회
테너 김형국〈사진〉 독창회가 20일 오후 7시30분 대구서구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열린다.
'베르디와 함께 떠나는 가을여행'이라는 부제가 붙은 이번 독창회에서는 '축배의 노래', 오페라 '돈 카를로' 중 '나는 왕비께 자비를 구하러 왔습니다', 오페라'오텔로' 중 '이미 밤도 깊고 소란도 사라졌소-사랑의 2중창' 등 베르디 음악만을 선보인다. 소프라노 윤현숙, 피아노 이용희씨가 협연한다.
글로리아 앙상블 연주회
글로리아 챔버앙상블 제2회 정기연주회가 19일 오후 7시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열린다.글로리아 챔버앙상블은 지난 98년 출범한 성가곡 연주 전문 기악찬양단으로 지역에서 활동중인 15명의 젊은 음악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이영수 영남대교수의 '찬송가 주제에 의한 작은 변주곡'을 비롯, 박기섭 대구교대 교수의 '바니의 세번째 노래', 채민식의 '여호와는 나의 목자', 이상만의 '클라리넷과 피아노를 위한 숨ⅳ', 김유리의 '현악 4중주 3번' 등 향토 작곡가들의 창작곡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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