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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무역 무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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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벤처기업이 국내 최초로 XML(확장성 언어) 기반의 P2P(Peer to Peer)형 인터넷무역 직거래 메신저 'BIZ-me'를 개발, 무료로 제공한다.

한국인터넷무역(www.kitra.com)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BIZ-me'는 인터넷무역 사이트의 풍부한 각종 정보를 활용해 웹상에서 바로 거래할 수 있다. 무역에 관한 경험이 없을 경우 무역 커뮤니티를 통해 전문가들로부터 실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고 바이어 검색, 오퍼등록 수주관리, 상품 판매.구매 관리 등 다양한 기업간 거래를 웹상에서 일괄처리 할 수 있다.

또 메신저 기능을 기반으로 했기 때문에 일반업무를 보면서 해외에서 주문이 들어오면 실시간 대응이 가능해 바이어와 인터넷상에서 가격 등에 대한협상을 벌일 수 있다. 게다가 거래 기업과 주고 받는 견적서와 주문서의 송수신 기능을 포함하고 있어 이 서류들을 e메일, 인터넷 팩스, SMS(단문 문자 메시지)를 통해 담당자에게 자동으로 알려준다. 'BIZ-me' 하나로 모든 물류관리가 가능한 셈이다.

인력부족으로 별도의 무역부를 두기 힘든 중소기업이나, 보따리상, 소호사업자들이 국제무역 사업에 활용하기에 안성마춤이다. kitra.com은 실제 무역거래가 일어날 때 무역관련 서류 작성, 또는 물류회사와의 거래를 중계해주고 받는 수수료를 수익모델로 삼고 있다. 업무의 상당부분이 인터넷상에서이뤄지기 때문에 수수료는 일반 무역거래보다 50~60% 이상 싸다.채영신 팀장은 "BIZ-me 솔루션의 장점은 비용 부담없이 비공개 거래와 자동화된 실시간 P2P 처리방식으로 B2B가 가능한 것"이라며 "바이어들에게 상품홍보를 대행해주는 전자카탈로그 기능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석민기자 sukm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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