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음악이 함께하는 무대가 만추의 밤을 장식한다.구미시가 주최하고 문화관광부가 후원하는 2001 찾아가는 문화활동 '시와 음악이 있는 콘서트'가 23일 오후 7시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찾아가는 문화활동'은 보다 많은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전통예술, 클래식, 무용, 연극, 미술 등의 분야에서 2년이상 활동한 경력이 있는 단체를 선정, 문화관광부가 행사를 지원하는 사업.
이번 행사에서는 박태환, 임금숙, 허경욱 등 영남권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시인들이 자작시와 애송시를 먼저 낭송한다.
이어 국내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중진 성악가 소프라노 손현, 테너 최태성, 바리톤 정효식, 피아노 이문웅씨가 출연, 리스트의 '사랑의 꿈', 쇼팽의 '녹턴', '신고산 타령', '축배의 노래', '남몰래 흘리는 눈물' 등을 연주한다.
점점 사라져 가는 시 낭송문화와 함께 동서양을 넘나드는 다양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경달기자 sar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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