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념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2일 "상당기간이 지난 후에 예보채중 회수가 불가능한 부분에 대해서는 국채로 차환이 가능할것"이라고 말했다.
진 부총리는 추가 은행 합병과 관련 "구체적 상황은 말하기 어렵지만 국민은행과 우리금융 외에 타은행들도 생존의 위협을 느낄 것"이라고 말해 추가 합병의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했다.
진 부총리는 이날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건설경제인협회 조찬 모임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내년도 재정지출 증가에 대해 진 부총리는 "국세 체납액 중 징수가능분만 1조원이상"이라면서 "다양한 수단으로 조달을 할 것이며 국채를 추가로 발행하는 것은 마지막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 부총리는 내년도 예산에서 예비비 증액과 관련해서는 "재해대책 예비비 증가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일반 예비비는 거의 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진 부총리는 "3/4분기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나쁘지 않은 것은 건설·서비스 부문 성장이 주동력이었다"며 "연간으로는 2.5% 내외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진 부총리는 경제성장 전망치를 지나치게 자주 바꾼다는 지적에 대해 "정부가 수시로 전망치를 바꾸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경제상황에 따라 반기별로 수정하는 정도가 적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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