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이 십자군의 상징적인 우두머리로서 오사마 빈 라덴의 주 공격표적이 됐으며 성탄절에 암살기도가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고 영국 PA통신이 전 미국 중앙정보국(CIA) 대테러팀장의 말을 인용해 22일 보도했다.
로마 교황청의 경호경비 자문을 맡고 있는 빈스 카니스트라로 전CIA 대테러팀장은 알 카에다 테러조직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서방이 라마단 기간에 공습을 계속한데대한 복수로 성탄절과 같은 명절기간에 공격을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교황은 미국이 라마단 기간에 공습을 계속했기 때문에 주 표적이 됐다. 빈 라덴은 교황을 십자군의 상징적 우두머리로 보고 있으며 따라서 당연한 표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카니스트라로는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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