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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판화가 주성태(55)씨가 24일부터 12월 1일까지 맥향화랑(053-421-2005)에서 세번째 개인전을 연다. 건축가에서 40대에 판화가로 돌아선 그는 목판과 지판 등을 혼합하는기법으로 종교와 역사적 인식에 대한 많은 흔적과 고민을 표현했다. 고 주 경화백의 아들이다.

0..작가 김상용(42)씨가 24일부터 12월 2일까지 공산갤러리(053-984-0289)에서 아홉번째 개인전을 갖는다. 화려한 색채와 강렬한 명암대비를 통해 정겨운 느낌의 풍경.인물 수채화.

0..작가 김영일씨가 23일부터 12월 6일까지 인터불고호텔 갤러리 쁘라도(053-602-7114)에서 네번째 개인전을 연다. 섬세한 필치와 깔끔한 색감으로 자연의 정취와 정물의 아름다움을 담은 구상작품.

0..작가 정양희(대구가톨릭대 공예과 교수).박영희씨는 25일까지 갤러리 아테나(053-851-1174)에서 '금속공예와 판화의 만남전'을 갖고 있다.정씨는 은과 구름모양의 보석에 장식한 브로치를 내놓았고, 박씨는 야자수, 말, 장독대 위에 빨래가 널려있는 모습의 동판화 작품을 보여주고 있다.

0..김해 도예인들의 모임인 가락도우회가 25일까지 동아쇼핑갤러리(053-251-3373)에서 그룹전을 열고 있다.

0..인터불고호텔(053-602-7145)은 내년 1월 20일까지 스페인문화관에서 '세계도자기 문화전시회'를 갖고 중국 영국 이테리 스페인의 장식.생활도자기를 전시한다.

0..박철호(37)씨가 23일부터 12월 4일까지 신라갤러리(053-422-1628)에서 일곱번째 개인전을 연다. 그는 자연의 이미지를 소재로 동판화.드로잉 작품 등 20여점을 내놓고 변화된 모습을 검증받는다.

깊고 섬세한 맛을 주는 동판화의 특성을 한껏 살린 기존의 작업, 동판화를 완성한 후 그것을 다시 지워 흔적을 남긴 새로운 작업이다. 그는 "자연에 대한 관조와 명상을화면에 나타내고 싶었다"고 했다. 얼마전만 해도 그림 소재가 나뭇잎이나 줄기임을 확연히 알 수 있었지만, 요즘은 식별하기 어려워졌다. 예전에 비해 이미지가 상당히 풀어지고 생략도 많아졌다. 그는 동판화 외에도 목탄으로 자연의 이미지를 드로잉한 작품 6, 7점을 내놓고 탄탄한 기량을 선보인다.

박병선기자 l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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