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공격이 끝나는대로 소말리아, 수단, 예멘 등 3개국으로 대테러 전쟁을 확대할 것이라고 영국 선데이타임스가 25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영국과 미국 정부의 고위 소식통들을 인용, 이들 3개국내의 오사마 빈 라덴과 연계된 표적들이 최우선 공격대상이며 빠르면 내년 1월말에 공격이 단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와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대테러 연대의 성공을 다른 지역에서도 신속하게 행동을 취함으로써 지켜야 한다는데 합의했다고 신문은 말했다.
미국 정부의 한 고위 소식통은 "우리는 뒷바람을 받고 있으며 이를 잃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신문은 이들 3개국에서 이미 준비작업이 진행 중이라며 양국 정보기관원들이 현지에서 테러범들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그들의 알 카에다 조직과의 연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국 해외정보국 MI6과 미국 중앙정보국(CIA) 요원들은 빈 라덴의 추종자들과 테러범 훈련캠프들에 대한 공격의 근거가 될 증거들을 수집하고 있다고 신문은 말하고 MI6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그들의 인편으로 얻는 정보가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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