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세계경제 침체 속 한국호의 진로

KBS 1TV는 27일부터 29일(밤 11시30분)까지 사흘 연속으로 세계경제의 흐름을 진단하고, 한국경제의 생존과 번영을 모색해보는 특집 경제프로그램을 방송한다.

서울대 정덕구 교수(서울대 국제금융연구센터소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국내외의 저명한 이코노미스트와 함께 9.11 미테러사태 이후 세계 경제의 환경과 여건변화를 진단해 본다. 특히, 동아시아 경제의 재편 가능성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통해 한국경제의 생존과 발전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빨간 불 세계경제 어디로 가나'를 타이틀로 한 제1편에서는 미국 국제경제연구소 소장인 프레드 버그스텐 박사와 존스 홉킨스대학의 프란시스 후쿠야마 교수가 출연해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세계경제 전망과 회복 대책, 그리고 글로벌 자본주의의 미래와 IT산업의 회생 가능성 등을 논의하고 뉴 라운드 출범에 따른 새로운 국제교역질서에 대해 진단한다.

28일 방송될 제2편 '달라지는 동아시아 경제지도'에서는 일본 대장성 재무관을 지낸 게이오대학의 사카키바라 에이스케 교수와 중국 베이징대 경제연구소장인 린 이푸 교수가 출연해 한-중-일 3국의 경제현주소를 진단해본다. 점차 가시화되고 있는 동아시아 경제의 블록화 전망과 그 가능성을 토대로 3국간 경제협력 체제 구축과 공조 방안을 논의한다.

제3편 '한국경제가 사는 길'에서는 사공일 세계 경제연구원 이사장과 장대환 매일경제신문 사장이 출연해 1, 2편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토대로 한국이 지향해 나가야 할 경제패러다임을 논의해 보고 변화하는 세계경제의 질서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해법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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