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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철 대구~부산 내년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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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철도 대구~부산 구간이 당초 예정된 2004년에서 2년 앞당겨진 내년 착공된다.

건설교통부는 27일 경부고속철도 대구~부산 신선(新線)구간을 내년 착공한다고 밝혔다. 내년엔 우선 대구에서 경주를 거쳐 부산에 이르는 신선구간만 착공하고 대구 도심구간 등에 대해서는 내년말까지 종합 연구용역을 통해 건설방식을 최종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정부의 경부고속철도 조기착공 결정은 지난 10일 임인택 건교부 장관의 건의를 받은 김대중 대통령의 최종 결심으로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통령은 27일 오전 청와대 국무회의에 앞서 임 장관으로부터 '경부고속철도 2단계사업' 조기추진계획을 설명듣고 이같이 지시했다고 오홍근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김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경부고속철도 2단계 건설사업이 완료될 경우 한반도는 명실상부한 동북아 물류 중심지로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경부고속철도 건설 사업은국민의 정부 출범 이후 사실상 첫 국책사업인 만큼 2단계 건설사업의 조기 착공을 위해 예산 확보 등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나 건교부는 이날 "대전과 대구의 도심구간은 현재 정부계획상 지하화로 돼 있으나 이에 대해 전문가들로부터 건설방법 및 사후관리상 여러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며"대구에서 부산에 이르는 신선구간은 99년말 이미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용지매수도 60%까지 진척되는 등 공사착수준비를 완료한 상태"라고 말했다.

대구도심구간은 90년 6월 최초 건설계획에서는 지하로 설계돼 있었으나 93년 6월 지상화로 계획이 변경된 후 지역여론 등에 따라 95년 4월 다시 지하화로 계획이 바뀌는등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건교부는 대구~부산 신선구간 공사에 소요될 총 사업비는 5조8천여억원으로 내년부터 2008년까지 연평균 8천억원의 건설공사가 추가 발주됨으로써 침체된 건설경기를 활성화시키는데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서명수기자 diderot@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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