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의 아버지 조지 부시 전대통령이 29일 런던에서 거행되는 9.11 테러참사 영국인 희생자 추도식에 대통령특사로 임명됐다.
부시 전 대통령은 이날 런던 웨스트민스터사원에서 엄수되는 테러참사 영국인희생자 추도식에 미 조문특사 자격으로 엘리자베스 영국여왕, 찰스 황태자,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 등과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
워싱턴 포스트, USA 투데이 등 미 주요 언론들은 28일 부시 전 대통령의 조문특사 파견에 관심을 표명하고 "이는 부시 대통령 취임 후 아버지로서 첫 공적 활동"이라고 보도했다.
워싱턴 포스트는 특히 "부시 대통령의 이번 결정은 그의 부친이 자신의 후광에 자식이 가려지는 것을 우려하고 있음에도 대통령직 수행에 자신감을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한미 정상회담 국방비 증액 효과, 'TK신공항' 국가 재정 사업되나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李대통령 "위안부 합의 뒤집으면 안 돼…일본 매우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