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금 북한에선

민주조선 최근호는 북한 주민들이 가장 즐겨 먹는 김치들의 담그는 법과 그 맛에 대해 소개했다.

▲통배추김치: 통배추김치는 김장김치의 대표적인 김치이다. 배추와 무에 마늘, 파, 고추 등 양념감과 젓갈을 두고 젖산발효시킨 것이다.

▲평양백김치: 평양백김치는 평양지방에서 많이 담그는데 김칫국물이 맑고 배추와 무 뿐만아니라 국물이 달고 찡하다. 이 김치는 고추양념이 적게 들어가야 그 특성을살릴 수 있으며 김치소를 많이 넣지 않고 김칫국물을 비교적 많이 붓는다.

▲보쌈김치: 보쌈김치는 개성지방에서 많이 담그는 김치로서 맛있고 향기가 특별히 좋다. 보쌈김치는 절인 배추의 큰 겉잎들을 따놓고 배추의 갈피마다에 양념소를 넣어 일정하게 익힌 것을 따놓은 배춧잎으로 싸서 익힌 것이다.

▲석박김치(써래기): 석박김치는 배추와 무를 일정한 크기로 썬 다음 젓갈과 여러가지 양념을 섞어 만든 김치이다.석박김치에는 배추로만 만든 것과 배추와 무를 여러가지 비율로 섞어 만든 것이 있다. 이 김치는 19~20℃ 되는 곳에서 1주일이면 익는다.

▲비늘김치: 비늘김치는 통무를 비늘처럼 군데군데 예인 다음 소금을 뿌려서 숨을 죽이고 김치소를 넣어서 익힌 김치이다.물고기의 비늘처럼 익힌다 하여 비늘김치라고 하는데 빨간 고추양념들이 든 먹음직한 무쪽을 먹는 맛이 매우 좋다.

▲동치미: 통치미는 통무에 소금물로 김칫국물을 만들어 부어 이른 봄까지 먹는 김치이다. 통치미는 국물이 많고 산뜻하며 찡한 것이 특징이다.통치미국물은 국수물로도 많이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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