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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관중 특수'경주 들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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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철 경주 노선 착공이 내년 6월로 앞당겨지고 월드컵 축구대회 참가 중국팀 경기지가 한국으로 결정되면서 경주가 크게 바빠졌다. 준비에도 박차가 가해지지만 지역 경기 활성화 기대도 높은 것.

경주시청은 고속철 조기 착공으로 건천읍 화천리 일대 145만여평에 추진해 온 인구 3만명 규모의 신도시 건설이 앞당겨지게 됐다며 준비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편입 토지 매입을 위한 절차를 땅주인들에게 통보하는가 하면 고속철 역세권 개발과 관련해 내년 초 전문가 세미나도 열기로 했다. 고속철도 건설공단도 내년 초 관련 사업의 주체를 확정할 예정이다.

한편 보문단지 등 경주지역 관광업계는 월드컵 때 중국인 관광객이 폭증할 것으로 보고 통역원 확보 등을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대회 기간 중 10만여명 한국을 방문할 경우 이들이 경주를 찾을 가능성이 높아 지역 관광 활성화의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것.

경주시청도 다양한 관광 이벤트를 구상 중이며, 반드시 경주를 관광하고 갈 수 있도록 홍보관을 확장하고 2박3일 정도의 특별 경주 투어 코스도 마련키로 했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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