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는 4연승 마감
보스턴 셀틱스가 3일(한국시간) 토론토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토론토 랩터스와의 경기에서 강력한 지역방어로 상대 공격을 차단하며 85대69로 승리했다.
이로써 9승6패가 된 보스턴은 대서양지구 2위자리를 지키며 지난 시즌 놓쳤던 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해 순항했고 토론토는 4연승을 마감했지만 중부지구 3위(11승7패)는 유지했다.
보스턴은 팀 득점의 절반 이상을 합작하던 득점 선두 폴 피어스(9점)와 앤트완 워커(17점)가 다소 부진했지만 케니 앤더슨(14점·7어시스트) 등 나머지 동료들이 분발해 완승을 거뒀다.
특히 화려한 개인기를 앞세운 상대 주포 빈스 카터를 단 17점으로 묶은 것은 탄탄한 조직력의 승리였다.
이날 올시즌 들어 최저 야투율(32%)을 보인 토론토는 4쿼터에서 단 9점에 그치는 등 팀 역사상 후반 최소 득점(25점)의 수모를 당했다.
1쿼터를 13점차로 앞선 보스턴은 이후에도 단 한차례도 리드를 빼앗기지 않았다.댈러스 매버릭스는 연장전에만 7점을 넣은 더크 노위츠키(32점)의 활약에 힘입어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라이벌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120대114로 승리했다.
멤피스 그리즐리스는 앨런 아이버슨(30점·10어시스트)이 분전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93대87로 눌러 연고지 이전 이후 첫 연승과 첫 원정 경기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3일 전적
보스턴 85-69 토론토
멤피스 93-87 필라델피아
LA 클리퍼스 103-72 인디애나
댈러스 120-114 새크라멘토
시애틀 97-83 밀워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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