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행 고속형버스 운행과 월드컵기간 대구공항~인천공항간 직항로 추진으로 대구에서 인천국제공항을 가는 길이 쉬워질 전망이다.
경북도 버스운송사업조합은 6일 "시외버스업체인 아진고속에서 경산~인천공항간에 6대의 고속형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라며 "타 시.도 시외버스업체와 운행시간 조정협의가 끝나는 내년초쯤 운행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운행구간은 경산-대구시 월드컵경기장-고속버스터미널-구미-인천국제공항이며 6대의 버스로 매일 왕복 12회 운행할 예정이다.
또 대구시는 대구공항~인천공항간 직항로 개설을 위해 조만간 대한항공과 협의, 건교부에 월드컵기간 매일 2회의 여객기 운항을 요청할 계획이다.
대구시 이재욱 교통정책과장은 "월드컵기간동안 외국관광객 항공편의를 위해 인천공항과 지방공항간 여객기 운항이 필요하다는데 건교부도 인정하고 있다"며 "대한항공, 건교부 등과 협의, 월드컵이전이라도 직항로가 개설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종규기자 jongku@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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