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미 아프간 아편 적발 착수

미국 마약단속국(DEA)은 아프가니스탄 탈레반의 자금원인막대한 양의 아편을 찾아내기 위해 마약검사 장비를 중앙정보국(CIA)에 공급하고 있으며, 아편 저장 장소에 대한 정보를 CIA와 미군에 제공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스티븐 카스틸 마약단속국 차장은 또 지금까지 아프간 현지에서 18kg~45kg의 마약을 찾아냈다고 말했다.

카스틸 차장은 그러나 적발한 아편양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라고 지적하고 "탈레반이 아편을 국외의 안전한 곳으로 옮기기 위해 모든 노력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아프간은 세계 최대 마약 수출국으로 부상, 세계 시장의 3분의 2를 장악하고 있다. 아프간에서 생산되는 아편은 유럽과 아시아에서 주로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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