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관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도배, 간병 교육 등 자립을 지원하는 달성자활후견기관이 6일 화원읍 천내리에 개관돼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자활기관 교육에는 기초생활수급대상자 중 18~60세의 희망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도배, 간병, 재활용수거 등의 전문교육을 3~6개월씩 받게된다.
참여자들에게는 일당 2만원이 지급되며 취업에 대비해 공동사업단도 운영된다.
대구가톨릭사회복지회가 위탁운영하는 달성종합복지관(관장 박성우)은 지난 5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자활후견기관으로 선정돼 7월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가 40명이 이미 교육을 끝냈으며, 현재 20명이 교육중에 있다.
현장체험을 위해 관내 70가구에서 무료 도배·장판 작업과 논공가톨릭병원, 중앙병원 등지에서 무료간병, 관내 아파트를 돌며 재활용품 수거에 나서고 있다.
자활기관 운영비로 연간(국비) 1억5천만원이 투입된다. 복지관측은 "70여명이 한꺼번에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만큼 대상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병서기자 kb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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