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재용(비의류용) 섬유진출의 확대'가 국내 의류용 섬유 중심의 과잉생산과 수요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주요 방안으로 제시됐다.
특히 의류용 섬유직물 중심인 대구·경북 섬유산업의 구조고도화를 위해서는 '비의류용 산업위원회'의 구성과 이를 통한 제품·생산기술·마케팅 정보수집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한국섬유공학회 대구·경북지부는 최근 '화섬직물 불황극복 태스크포스팀'에 제출한 '비의류용 섬유진출 확대방안' 최종보고서를 통해 "직기과잉에 의한 공급과 수요의 불균형, 임가공 중심의 생산방식으로 인한 소재개발의 취약성을 극복하기 위해 산자용 섬유 진출확대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대구·경북지부는 산자용 섬유진출 확대방안으로 △산·학·연·관 중심의 '비의류용 산업위원회' 구성 △원사업체와 직물업체의 수직계열 집단화, 무역상사 중심의 마케팅집단화, 정책지원 방안마련 △연구소 산하 비의류용 개발팀 구성 등을 제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 비의류용 섬유의 연간(2000년 기준) 수요는 직물 267억달러, 니트 120억 달러로 전체의 64%나 차지하고 미국, 일본, 유럽의 경우 전체 섬유생산량의 약 65%가 비의류용이라는 것.
그러나 한국은 비의류용 섬유생산의 비중이 20%에 불과하며 특히 대구·경북지역의 경우 타이어코드,부직포 등 일부 분야만 생산되고 수출한 의류용 원사가 비의류 제품으로 바뀌어 되수입되는 실정이다.
김병구기자 k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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