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계 이황 선생의 한글시조인 '도산 12곡'이 성악곡으로 재창작돼 11일 안동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발표회가 열린다.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회 안동지부가 마련한 '다시 부르는 도산 12곡' 발표회에는 '도산 12곡'의 후육곡 중 3, 4, 5곡을 작곡가 권정옥(안동대 음악과 강사)씨가 현대적인 성악곡으로 재창작해 합창곡으로 선보인다.
민예총 안동지부 권두현 사무국장은 "도산 12곡을 다시 작곡해 관현악과 합창곡으로 연주하는 것은 전통시가를 계승하고 이를 확대 보급하는 의미 있는 작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예총 안동지부는 내년에도 '도산12곡'의 후육곡 중 나머지 곡과 '어부가' 등을 비슷한 형태로 재창작해 발표할 계획이다.
안동.정경구기자 jkgoo@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갭투자 논란' 이상경 국토차관 "배우자가 집 구매…국민 눈높이 못 미쳐 죄송"
문형배 "尹이 어떻게 구속 취소가 되나…누가 봐도 의심할 수밖에 없는 사건"
"이재명 성남시장 방 옆 김현지 큰 개인 방" 발언에 김지호 민주당 대변인 "허위사실 강력규탄"
"아로마 감정오일로 힐링하세요!" 영주여고 학생 대상 힐링 테라피 프로그램 운영
'금의환향' 대구 찾는 李대통령…TK 현안 해법 '선물' 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