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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계선생 '도산12곡' 합창으로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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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계 이황 선생의 한글시조인 '도산 12곡'이 성악곡으로 재창작돼 11일 안동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발표회가 열린다.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회 안동지부가 마련한 '다시 부르는 도산 12곡' 발표회에는 '도산 12곡'의 후육곡 중 3, 4, 5곡을 작곡가 권정옥(안동대 음악과 강사)씨가 현대적인 성악곡으로 재창작해 합창곡으로 선보인다.

민예총 안동지부 권두현 사무국장은 "도산 12곡을 다시 작곡해 관현악과 합창곡으로 연주하는 것은 전통시가를 계승하고 이를 확대 보급하는 의미 있는 작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예총 안동지부는 내년에도 '도산12곡'의 후육곡 중 나머지 곡과 '어부가' 등을 비슷한 형태로 재창작해 발표할 계획이다.

안동.정경구기자 jkg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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