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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월드컵 관광객 유치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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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월드컵이 열리는 내년 국내.외 144만6천명의 관광객을 유치, 2천607억원의 관광수입을 올릴 계획이다.

10일 대구시의 '2002 외래관광객 유치대책'에 따르면 내년도에는 월드컵 기간 외국인 12만6천명, 내국인 2만6천400명 등 15만2천400명을 유치하는 것을 비롯, 연간 외국인 25만명, 내국인 119만6천명 등 국내.외 관광객 144만6천명을 유치하겠다는 것.

이는 대륙간컵축구대회 등이 열린 올해의 대구 예상 관광객 외국인 10만명, 내국인 100만명 등 110만명 보다 외국인은 15만명, 내국인은 19만6천여명이 늘어난 것이다.

대구시는 이같은 관광객 유치로 인한 관광수입을 외국인 1천204억원, 내년도 1천403억원 등 모두 2천607억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특히 내년 월드컵 기간 대구를 찾을 외국인 관광객이 뿌리고 갈 관광수입을 606억원이 넘어설 것으로 보고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하는등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현재 27개소 1천892실인 관광숙박시설을 30개소 2천55실로 늘리고 자체 홈페이지를 개설한 18개소 가운데 15개소는 인터넷 예약 시스템을 갖추기로 했다.

또 중저가 숙박시설 558개소를 확보 , 'World-Inn' 명판을 부착하는 한편 동시통역시스템도 갖춰나가기로 했다.

현재 500대 규모인 동시통역시스템 택시는 1천500대로 늘리고 호텔, 식당 등 1천62개소에는 외국어메뉴판을 보급한다.

시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 내년 3월 중국 베이징에 대구관광 홍보관을 설치하고 내년 5월중 대구국제공항에 관광정보센터 분소를 설치한다.

대구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가 위해 국채보상기념공원에서 매주 토.일요일 오후 3시부터 달구벌타종의식을 재현하고 상반기에는 대구 약령시축제, 동성로축제, 봉산문화거리축제 등을, 하반가에는 달구벌축제 등을 개최한다.

정창룡기자 jc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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