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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죽으면 화장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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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체육·연예인들이 장례문화 개선에 앞장서고 나섰다.

마라토너 황영조, 개그맨 임하룡씨 등 인기 체육·연예인 17명은 오는 13일 오전11시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설문동 자유로 청아공원에서 스포츠·연예인 전용 추모실개관과 함께 집단 화장(火葬) 유언 서약식 행사를 연다.이 행사는 지난 달 23일 교통사고로 숨진 개그맨 양종철씨가 자유로 청아공원에 안치된 것이 계기가 돼 마련됐다.

양씨와 친한 사이였던 개그맨 이상운씨가 추모 행사에 참석, 평소 느끼고 있던 화장 문화 필요성에 후배 양씨를 추모하는 방법으로, 자유로청아공원측에 스포츠.연예인 전용 추모실 마련을 제안했고, 공원측은 이를 흔쾌히 받아들였다.

이씨는 이후 양씨 장례식에 참석했던 동료 선·후배들에게 전화를 해 이런 뜻을 알렸고 많은 체육·연예인들이 동참했다.

이번 서약식에는 이씨를 비롯, 황영조·현정화·장재근·장윤창·이왕표씨 등 체육인과 태현실·김상배·방실이·서수남·이용식·엄용수·임하룡·김흥국·조정현·양원경·이경섭씨 등 탤런트, 가수, 개그맨 등 17명이 참여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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