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장례식장에서 이용자들과 장례식장측이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자주 본다. 이것은 이용자들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한 약관 때문이다. 대부분의장례식장 약관은 분실, 도난이나 장지 이동에 따른 안전사고 등의 책임을 이용자들에게 떠넘기고 있다. 장례식장측은 일절 책임을 지지 않도록 약관에 명시해 놓고 이유 불문하고 크고 작은 사고의 책임을 상주측에 돌리고 있다. 심지어 주차장에서 자동차를 잃어버려도 장례식장측이 책임을지지 않는다는 조항까지 있다. 졸지에 상을 당했거나 황망한 경우를 당한 상주 입장에서 장례식장 약관과 계약서의 조항을 일일이 살펴보기 힘들다. 또 그런 조항이 있다는 것을 알아도 상주가 이런데 신경쓸 여유가 없다. 그러다 보면 이용자에게 불리한 조항들이 들어 있다는 것을 알 턱이 없다. 관계기관은 하루빨리 장례식장의 표준약관을 만들어 전국의 장례식장들이 횡포를 부리지 못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육서희(대구시 숙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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