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뷔페음식 활용방안 마련

며칠전 저녁 가족들과 한 뷔페식당에 갔다. 늦은 저녁 식사를 마치니 영업 마감시간이 됐고 식당은 남은 음식들을 모두 버렸다. 버려지는 음식들을 보면서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뷔페식당은 손님들이 음식을 각자 접시에 담아 먹기 때문에 음식 용기에 남은 것은 모두 깨끗하다. 그런데도 그냥 음식 쓰레기로 버리는 것은 낭비가 아닐까. 우리가 예전보다 잘 살게 돼 식생활에 큰 어려움은 없지만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끼니를 거르거나 굶주리는 사람들이 많다. 뷔페식당은 남은 음식을 양로원이나 고아원 같은 시설에 제공하면 어떨까.차형수(서울시 송파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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