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수리를 하고 있다. 농민들의 고장난 이양기나 트랙터를 고쳐주려고 해도 부품이 없어 못 고쳐줄 때가 많다. 농기계의 경우 출품된 지 4, 5년만 지나면 부품이 없다. 그래서 우리 수리점은 부러진 부품을 아예 직접 그라인더로 깎아서 맞춰주기도 하는데 엄청난 노력과 시간을 뺏긴다. 이는 농기계 제작회사가 신종 모델을 출시하는데만 신경쓰고 부품은 제 때 공급하지 않기 때문이다. 현재 농기계는 종류별로 2천300여종이나 나와 있다. 여기에 사용되는 부품이 무려 12만 가지가 넘는다. 그런데도 계속 신종 농기계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천만원이 넘는 트랙터가 작년에만 30여 종류나 나왔다.기능은 별로 달라진 게 없으면서 새 제품이라고 비싸게만 팔고 부품은 제대로 공급않고 있다. 농기계 회사들은 이같은 편법적 농기계값 인상행위를 즉각중단하고 부품을 제때에 공급해 주기 바란다. 이해창(김천시 봉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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