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전 고래 31마리를 한꺼번에 잡아 화제가 됐던 정치망 어장에 최근 또 다시 고래 9마리가 걸려들어 어민들이 희색.
울진군 기성면 홍정식(58)씨 등 어민 5명은 지난 12일 울진 기성 망양해수욕장 앞 0.8마일 해상에 설치해 놓은 정치망에 걸린 돌고래 2마리를 인양한데 이어 13일 오전 7시쯤 또 다시 길이 2m짜리 7마리를 건져 올리는 횡재를 했다.
이곳은 1996년 10월에도 마리당 140만~150만원 선에 거래되던 곤도고래가 무려 31마리나 몰려들었던 곳. 그러나 검찰수사 결과 당시 어장주인이 살아있는 고래를 강제 포획한 것으로 드러나 위판액 수천만원이 국고로 환수됐었다.
울진·황이주기자 ijhw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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