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피 아난 유엔사무총장은 우리 나라의 황진하(黃震夏) 육군 소장을 차기 사이프러스 평화유지군(PKF) 사령관으로 임명했다고 13일 밝혔다.
과거 안충준 소장이 97년 3월부터 98년 3월까지 인도-파키스탄 정전감시단장직을 수행한 적은 있다. 그러나 한국군 장성이 평화유지군 사령관을 맡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주미 국방무관을 맡은 황 소장은 내달 초 현지에 부임하며 1년 간의 임기동안 군사와 안보 문제에 대해 사무총장 특별대표를 보좌하는 한편 분쟁재발 방지, 평화와 안전을 유지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황 소장은 육사 25기로 지난 82년에는 미국 육군 지휘참모대를 졸업했고 그간 합참 군사협력과장, 국방부 정책기획차장, 합참 지휘통제통신참모부장 등 주요 보직을 거친 후 3년반 전부터 워싱턴 주재 무관으로 일해 왔다.































댓글 많은 뉴스
'갭투자 논란' 이상경 국토차관 "배우자가 집 구매…국민 눈높이 못 미쳐 죄송"
문형배 "尹이 어떻게 구속 취소가 되나…누가 봐도 의심할 수밖에 없는 사건"
"이재명 성남시장 방 옆 김현지 큰 개인 방" 발언에 김지호 민주당 대변인 "허위사실 강력규탄"
"아로마 감정오일로 힐링하세요!" 영주여고 학생 대상 힐링 테라피 프로그램 운영
'금의환향' 대구 찾는 李대통령…TK 현안 해법 '선물' 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