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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 워크숍 외국인 호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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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의 수행문화와 철학에 관심있는 대구 거주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증산도 태을주 수행 및 도공체조 워크숍'을 운영중인 증산도 대구 대현도장(수호사 전기훈)이 외국인들에게 인기다.

지난 9월부터 시작돼 첫달엔 월드컵 경기장 시민공원 잔디밭에서 수행과 명상, 도공체조 등을 해오다 지금은 증산도 대구 대현도장으로 옮겨 실시하고 있는데 4, 5명으로 출발한 것이 지금은 15, 16명을 넘나들 정도.워크숍은 매주 목요일(오전10시~정오).토요일(오전11시~오후1시)에 열려 각 2시간 동안 증산도의 태을주 수행과, 그 태을주의 16개 음률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도공체조(Taichi), 그리고 증산도의 '우주일년'과 같은 개벽 사상을 배우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기체험에선 수행의 기본인'아랫배로 호흡하기'(하단전 호흡)를 배우게 되는데 대부분이 양 손 사이의 따뜻한 기감(氣感)을 체험하고는놀라워 한다.

한의학과 동양철학을 공부하고 있는 아리랑TV 리포터 캐나다 제프 크라우스(31)씨는 "한의학을 배우다 우주만물을 법칙으로 한 동양철학에 경외심을 느끼게 됐고 내 안에 내재된 음양의 에너지를 조화롭게 하는 수행에 강한 매력을 꼈느다"며 "수행하고 도공체조를 하다보면 어수선한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평화로움을 느끼게 된다"고 했다.

호흡 수행 연습이 끝나고 나면, 이제 증산도의 주된 수행법이라 할 수 있는 태을주 수행으로 들어가고 태을주 도공체조를 약 1시간 연습한다.강사가 먼저 동작을 설명하고 보여주면, 참가자들이 따라하고, 틀린 자세를 교정 받는다. 이때 아름다운 명상음악, 자연음악 등을 틀어 도공체조의 효과를한껏 높이고 있다.

배홍락기자 bhr222@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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