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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벌써 불탈법 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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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벌써부터 탈법 행위가 잇따라 적발돼 선관위로부터 경고받거나 고발되는 일이 빈발하고 있다. 또 근래 집중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농축협장 선거와 관련해서도 말썽이 적잖게 불거지고 있다.

청도군 선관위는 김상순 청도군수를 사전 선거운동 혐의로 지난 12일 경고조치했다. 선관위는 또 관련 행사를 주최한 군 생활체육협의회 배영호 회장도 주의조치했다. 김 군수는 지난달 22일 청도초교에서 열린 군 생활체육 읍면 에어로빅 발표회에 당초 계획 이상의 자금을 지원하고 격려사를 통해 자신의 업적을 홍보했다는 것.

김천시 선관위는 각종 행사에 음료수와 찬조금을 제공한 혐의로 시의원 이모(55)씨를 지난 14일 검찰에 고발했다. 이씨는 최근 선거구 내 새마을지도자 협의회, 이장 협의회 등의 행사와 면체육회 활동 등에 찬조금을 내 사전 선거운동 혐의가 있다는 것.

한편 영덕 축산수협장 선거 금품 수수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150여명의 어민 중 17명이 두 명의 후보들로부터 700여만원을 받은 것을 확인하고 추가로 200여명에 대한 2차 조사에 들어갔다.

강석옥.이홍섭.임성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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