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거 우즈(미국)가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사우전드오크스의 셔우드골프장(파72)에서 열린 윌리엄스챌린지골프대회(총상금 410만달러) 최종일 4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몰아쳐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전날 4타차로 앞서 있던 비제이 싱(피지·276타)을 3타차 2위로 밀어내고 우승했다.
우즈에 4타차 앞선 채 최종 4라운드에 나서 우승이 거의 확실시됐던 싱이 우즈에 역전의 빌미를 내준 것은 묘하게도 우즈가 최악의 샷을 보인 9번홀.
우즈의 13.5m 보기 퍼트는 거짓말처럼 홀로 빨려 들어간 반면 싱의 1.5m 짧은 파퍼트는 그만 홀 왼쪽으로 흘렀다.
기세가 오른 우즈는 5개홀을 잇따라 버디를 낚는 상승세를 탔으나 싱은 손쉬운 파5홀에서도 보기를 저지르는 등 난조를 보인 끝에 1언더파 71타에 그쳐 역전승을 내줬다.
우즈는 9개홀 연속 1퍼트로 홀아웃하는가 하면 8~18번홀까지 11개홀에서 단 12개의 퍼트만 기록하는 등 이날 23개의 퍼트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타이거 우즈 자선재단' 기금 모금을 위해 마련된 이 대회에 호스트 자격으로 출전한 우즈는 우승상금 100만달러를 곧바로 재단 출연금으로 내놓았으며 "내가 주관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말할 수 없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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