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칠성·두류 지구 등
내년에 달동네 등 노후·불량주거단지 개선을 위해 6천억원이 투입된다.
18일 건설교통부가 내놓은 '2002년 달동네 정비사업 기반시설비 재원분담 계획'에 따르면 내년 국고 3천억원과 교부금 600억원, 지방비 2천400억원 등 모두 6천억원을 들여 전국 달동네 136곳을 정비한다.
주요 주거환경개선사업 대상지역은 서울 가리봉 2-1지구, 상계 4-1지구, 부산 수정7지구, 가야 5지구, 대구 칠성1-1지구, 두류 1지구, 인천 부개지구, 송림지구 등이다.
6천억원은 이들 지구의 도로, 상·하수도, 주차장 등 기반시설 확충과 정비지원에 사용되며 주택을 신축하는 가구에는 4천만원, 개·보수시에는 2천만원이 연리 5.5%, 1년거치 19년 상환조건으로 국민주택기금에서 융자된다.
건교부는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서민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지역경제 활성화, 연간 4만명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건교부는 전체 사업대상지역 496곳 중 올해 4천억원을 투입, 서울 신당 4-1지구, 대림 3-1지구, 행촌지구 등 10개 지구의 사업을 완료하고 273곳에서 사업이 착수됐다고 설명했다.
건교부 관계자는 "2003년에도 내년과 같은 규모로 6천억원을 마련, 77개 달동네의 기반시설을 정비해 노후불량단지 개량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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