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7일 종합주가지수 상투권에서 이미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는데 그사이 종합주가지수는 70 포인트 이상 급락하여 20일 이동평균선을 하향 이탈했으며 이렇다 할 반등도 없이 머뭇거리고만 있다.
대세 상승기의 일시적인 조정은 보통 20일 이동평균선 전후이나 본격적인 조정이라면 1, 2개월 이상의 기간이 소요된다. 종합주가지수가 연속으로 음선(시초가보다 종가가 낮은 것)을 내면서 하락하고 있는 것은 기술적으로 계속 하락형으로 볼 수 있으며 아직은 바닥을 확인해 주지 않으려는 선도세력들의 의도인 것이다.
'빅5' 중에서 차트의 모양이 살아있는 종목은 삼성전자.포항제철 정도이며 SK텔레콤.한국전력.한국통신공사는 주가가 중장기 이동평균선을 하향 이탈하고 있고, 삼성전기.엘지전자.현대차 등 블루칩 종목도 20일 이동평균선 밑에서 조정을 받고 있다. 트로이카주는 대부분의 은행.증권.건설주들이 중장기 이동평균선을 이탈하여 낙폭이 깊어지고 있으니 반등은 가능하지만 본격적인 상승에는 시간이 필요하다.
그러나 중소형 개별종목의 경우 롯데 3사.신세계.태평양.금강고려.동양제과.BYC 등 고가주들이 화려하게 대세 상승을 이어가고 있으니 이러한 흐름을 외면해서는 안될것이다.
조정중인 종합주가지수가 머뭇거릴수록 전도가 불투명하며 최소한 이번주 안으로 지수관련 대형주나 트로이카주에 거래량이 수반되는 강한 반등이 있어야 한다. 거래량이 수반되지 않고 전 종목이 상승하는 석연치 않은 반등이 올라온다면 종합지수의 전도는 비관적이다.
한 고비가 지나가면 일반투자자들도 수익을 낼 수 있는 크고 멋진 장이 찾아올 것이니 귀중한 현금을 지키고 있어야 할 것이다.
www.cybergosu.com 대표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尹 친위군사쿠데타·주4일제·국민소환제·30조원 추경" [전문]
[정진호의 매일내일(每日來日)] 푸른 뱀의 계절, 의(義)와 불의(不義)가 충돌하다
김종인 "한동훈, 가장 확장성 있는 후보…국힘, 극우 집회 참여 옳지 않아"
탄핵 반대 집회 의식한 광주 시민단체 "내란 준동 제압 위해 모여달라" 호소
[단독] 대구 범어아파트지구 변경안 유보…'과밀학급' 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