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박곤걸 시집 '화천리 무지개'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국제펜클럽 대구지역위원회 회장인 박곤걸(66) 시인이 고향인 경주 건천 화천리를 노래한 연작시 77편을 '화천리 무지개'(혜화당)란 시집으로 묶어냈다. 천년의 바람이 스쳐간 뫼아래마을. 흙을 일구고 사는 한 핏줄의 유습이 조선의 흰 옷자락으로 휘날리던 동네. 시인은 고속철 역사가 들어서면서 사라져 갈 이 화천리에 대한 실향의 아픔을 세모를 맞아 한권의 시집에 담았다.

시집은 한 폭의 수채화같은 화천리의 사계와 순박한 사람들이 모여사는 자연과의 교감, 고향산천에 대한 애틋한 정감과 영욕의 농촌사를 절제된 시어로 노래하고 있다. 그러고보면 '화천리'는 결국 이 땅위에 붙박고 사는 우리 모두의 고향이다.

조향래기자 swordjo@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전한길 씨의 유튜브 채널에서 방영된 비자금 조성 의혹에 대해 '한심하고 악질적'이라고 비판하며 수사기관의 조치를 촉구했다. ...
포스코와 현대제철 노동조합이 사상 처음으로 공동으로 철강산업의 위기를 '국가산업안보 비상사태'로 규정하고 정부의 긴급 대책 마련을 촉구한 가...
정치 유튜버 성제준 씨가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된 가운데, 그는 평소 음주운전을 비판하던 인물로 알려져 있다. 19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카타르의 액화천연가스(LNG) 시설을 공격할 경우 전례 없는 대규모 폭격을 예고하며, 이란의 사우스파르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