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국당 김윤환 대표는 21일 내년 대선을 겨냥한 정계개편 논란과 관련, "양대선거 일정을 감안할때 늦어도 내년 2월까지는 정계개편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김 대표는 이날 연합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각종 여론조사에서 현재의 정치구도보다는 새로운 정치구도로 대선을 치르는게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70%를 넘고 있다"면서 "새 정치세력은 지역별로 '반(反) DJ-비(非) 이회창, 반 이회창-비 DJ'가 주축이 된 '3김세력+α'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그는 "3김이 직접 신당에 참여하는 것은 국민이 바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김 대표는 또 "거야(巨野)인 한나라당은 이미 이 총재가 대권후보로 돼있는 상태에서 다른 정당이 단독 후보를 내선 정권창출이 불가능한 만큼 각 당이 정책제휴와 지역연대를 통해 단일후보를 모색할 수밖에 없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그는 신당의 대선후보와 관련, "영남지역의 지지를 얻을 수 있는 후보라야 정권창출이 가능할 것"이라며 "신당은 민주당과 자민련, 민국당의 당대당 통합방식도 생각해볼 수 있으나 이보다는 포괄적인 정계개편을 통해 새로운 정치를 표방하는 신당을 만드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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