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식씨의 정·관계 로비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3부(차동민 부장검사)는 26일 윤씨가 자신의 실명 지분 외에도 동생 등 친인척 명의로 2만여주의 지분을 소유해 온 사실을 포착, 로비용 지분인지 여부 등을 추궁중이다.
검찰은 패스21 기술시연회 등 사업과정이나 경영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 패스21 감사인 김현규 전 의원과 모 언론사 고위 간부 K씨에 대해 내주 중 소환일정을 잡기로 했다.
검찰은 K씨 등 언론인들의 경우 패스21 관련 기사가 집중 보도된 경위, 윤씨측으로부터의 향응 및 금품제공 여부 등 사실 관계를 파악한 뒤 사법처리 가능성을 놓고 법률검토 작업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그동안 윤씨가 30여회에 걸친 패스21 기술시연회 등 행사를 통해 전·현직 장관급 인사나 정치인들을 자주 접촉해 온 정황을 확보, 이들이 차명으로 주식을 저가에 매입한 사실이 있는지 여부 등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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