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아메리칸항공(AA) 63편 폭파미수범 리처드 리드가 오사마 빈 라덴이 운영하는 아프가니스탄의 알 카에다 캠프에서 훈련을 받았다고 미국 NBC 방송이 26일 정보 소식통을 인용,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 소식통은 미국 수사요원들이 미국이 관할하고 있는 포로들에게 리드의 사진을 보여주자 일부가 그를 알아보고 아프간 알 카에다 캠프에 참가했던 사실을 증언했다고 말했다.
리드가 알 카에다 캠프에 참가한 것이 사실로 밝혀지면 그가 빈 라덴의 테러조직에 연계돼 있다는 첫번째 증거가 된다. 그러나 미 국방부의 한 대변인은 수사요원들이 그의 사진을 포로들에게 보여줬는지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영국 일간지 '타임스'는 리드가 이슬람 신도로 개종한 사람이며 그는 9.11 연쇄테러에 연루된 혐의로 미국에 수감돼 있는 자카리아스 무사위와 런던에서 같은 사원에 다녔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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