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봉화교육기금 모금 저조

봉화군교육발전위원회가 지역민과 출향인사 등을 대상으로 벌이고 있는 교육발전기금 마련을 위한 장학회원 모집과 기금 모금이 저조해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봉화군교육발전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창립 후 열악한 지역 교육여건 개선을 통한 교육의 질 향상과 인재육성을 위해 장학회원 모집과 기금 모금을 해오고 있다.

그러나 모금운동을 시작한지 5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모금액은 농협중앙회 봉화군지부가 신용카드 운용 수익금으로 적립한 1천만원을 포함, 총2천900여만원에 그쳐 당초 계획에 크게 모자라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교육발전위원회에서는 주민성금과 봉화사랑신용카드 적립금등으로는 목표액 20억원을 마련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 도시지역 출향인사 3천300명에게 동참을 호소하는 서한문을 발송하는 등 안간힘을 쏟고있다.

특히 이 서한문에는 적립금의 50%를 차지하는 봉화사랑카드 사용 활성화를 위해 각종 공과금 자동이체와 물품구입시 봉화사랑카드를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교육발전위원회는 20억원의 목표 모금액이 적립되면 장학금지급과 면학분위기 조성을 위한 시설보조, 기숙사와 대도시 봉화학숙건립 등의 장학 인재양성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회비(기탁금)납부 농협계좌 288-01-002182. 예금주 봉화교육발전위원회. 054)679-6035.

봉화.김진만기자 fact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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