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장애인 공동 가정 추구-공동체 가장 이왕욱 목사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아이들이 스스럼없이 아빠라고 부를 만큼 늘 미소를 머금고 사는 이왕욱(41) 목사. 그가 장애인들에게 관심을 가진 동기는 1992년 전도사 시절 장애인시설에 자원봉사활동을 나가 설교를 하면서부터. 그로부터 2년 뒤 그는 인가시설에 들어갈 수 없어 법의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아이 두명을 맡으면서 나눔공동체를 시작했다. 인가시설에 들어가려면 법적으로 고아라야만 가능한 일. 그는 주로 부모가 양육을 포기하거나 이혼, 가출 등으로 돌봐주는 사람이 없는 장애아들을 맡았다.

이 목사는 자신이 추구하는 탈시설화란 목표에 근접할 수 있는 방법은 '그룹 홈(장애인 공동생활 가정)'이라고 단언한다. 그룹 홈이란 자원봉사자 1명과 장애인 5명 정도가 한 가정을 이뤄 공동체 생활을 하는 것. 가족의 기쁨을 맛보게 하면서 그들을 돌보는 프로그램이다.

그는 목사 안수를 받았던 1996년, 생면부지의 사람에게 자신의 신장을 기증했다. '하고 있는 일이 나눔의 일인데 과연 넌 뭘 나누고 있느냐'라는 자신에 대한 물음에 깜짝 놀라서다. 이렇게 그 자신이 나눔의 삶을 실천했다.

박운석기자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전한길 씨의 유튜브 채널에서 방영된 비자금 조성 의혹에 대해 '한심하고 악질적'이라고 비판하며 수사기관의 조치를 촉구했다. ...
포스코와 현대제철 노동조합이 사상 처음으로 공동으로 철강산업의 위기를 '국가산업안보 비상사태'로 규정하고 정부의 긴급 대책 마련을 촉구한 가...
정치 유튜버 성제준 씨가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된 가운데, 그는 평소 음주운전을 비판하던 인물로 알려져 있다. 19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카타르의 액화천연가스(LNG) 시설을 공격할 경우 전례 없는 대규모 폭격을 예고하며, 이란의 사우스파르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