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통과된 내년도 국가 예산에는 경북도내에서 시행될 각종 국비 건설사업 규모가 4조2천731억원 포함돼 올해(3조7천538억원)보다 13.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책정된 중요 예산은 △중부내륙고속도(구미~여주) 2천690억원 △포항~대구∼구미∼김천간 고속도 2천600억원 △경부고속도 김천~경주 확장 2천350억원 △경부고속철 600억원 △유교문화권 개발 415억원 △조치원~대구 철로 전철화 350억원 △구미~현풍 고속도 300억원 △울진공항 320억원 △포항공항 217억원 △영일만 신항 202억원 △88고속도 옥포~성산 확장 200억원 △북부 개발촉진지구 150억원 △예천공항 133억원 등이다.
그외 신규사업으로 △포항~삼척간 동해중부선 철도 부설 설계비 40억원 △경주 감포댐 건설비 30억원 등이 계상됐고, △일반국도 41개 구간 5천947억원 △국도 우회도로 6개 구간 747억원 △국가지원 지방도 9개 구간 563억원 등도 포함됐다.
그러나 경북도청이 요청한 주요 10개 사업 중 △가야문화권 개발 설계비 23억원 △왜관~구미공단 사이 국도 4차로 확장 20억원 △청송 노귀재 터널 건설 10억원 △경주 국립건장 분원 건립 9억원 △울진 임해연구기지 건설 8억원 등의 예산은 전액 삭감됐다.
정지화기자 jjhw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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