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중국의 고도(古都) 시안(西安)을 잇는 항공노선이 내년 상반기중 주 1편 이상 신설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서북항공사 초청으로 국회 건교위원들과 함께 최근 현지를 방문했던 한나라당 이해봉 의원은 27일 "항공사 측과 협의한 결과 내년 3월쯤 건교부와 대구시에 노선개설을 신청하고 6월중 취항할 계획이며 편수는 주 3회까지 가능하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고 전했다.
이 의원은 "서북항공사의 경우 사실상 국영항공사인 만큼 적자 운영에 따른 우려에 앞서 노선개설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게 된 것"이라며 "특히 시안은 경주와 자매결연을 맺고있는 만큼 이 노선을 통해 대구의 섬유산업 수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북항공사는 시안에 본사를 두고 있는 중국의 5대 항공사로 꼽히고 있으며 국내에선 인천에 이어 지난 3월부터 부산에 취항하고 있다.
서봉대기자 jiny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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