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여 전대 4월 절충 가능성

민주당은 3일 상임고문단회의에서 '당발전.쇄신특대위'의 '3월 대선후보 선출안'을 수정, '4월 대선후보 선출' 쪽으로 전대시기에 대한 당내 이견을 절충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대시기가 지방선거 전인 4월로 정해질 경우 쇄신연대와 한화갑 상임고문측이 제기해온 대선후보.당대표 중복출마도 허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광옥 대표와 당 원로들은 2일 대선 예비주자와의 개별접촉을 통해 타협안을 마련중이며 각 대선주자와 계파도 3일 상임고문단 회의에 대비, 입장을 정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방선거 후 대선후보 선출을 주장해온 쇄신연대와 한 고문측은 쇄신논의 장기화에 대한 비판적 여론을 감안, '중복출마 허용'을 조건으로 지방선거 전 대선후보 선출을 전격 수용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 지도부는 3일 상임고문단회의에서 대타협을 시도, 빠르면 4일이나 늦어도 5일까지 정치일정과 쇄신안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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