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국가운명이 달린 해"
○…한나라당 대구시지부(지부장 이해봉)는 2일 오전 시지부 강당에서 강재섭.박근혜 부총재와 문희갑 대구시장을 비롯 지역 국회의원 10여명과 각 지역 구청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교례회를 갖고 지방선거 및 대선에서 승리를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 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지역 뿐 아니라 국가 발전의 운명이 달린 한 해로 당내 안팎의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한나라당의 중심인 대구에서부터 당원들의 단결된 힘을 보여주자"고 밝혔다.
김만제 의원 행보 관심
○…최근 한나라당 정책위 의장직을 사퇴한 김만제 의원(수성갑)이 3일 자신의 행보와 관련 기자간담회를 갖고 오후에는 문희갑 대구시장 및 김규택 수성구청장 등 단체장 10여명을 초청 지역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으로 있어 관심.
김 의원측은 "지역구 단체장들과의 간담회는 지난해에도 가진 것으로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다"면서도 "그러나 향후 거취와 지역 발전을 위해 앞으로 여러분들을 만나 조언을 들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태준 前총리 12일 귀국
○…작년 7월25일 미국 뉴욕 코널대 병원에서 가슴부위 물혹 제거수술을 받고 뉴욕.하와이 등에서 요양 중이던 박태준 전 국무총리(현 포항제철 고문)가 오는 12일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 측근은 박 전 총리의 건강이 호전돼 무리만 하지 않으면 일상 생활에 문제가 없는 상태라고 2일 밝혔다. 그에 따르면 박 전 총리는 현재 일본에 머물고 있으며, 12일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해 부산 기장군 생가에서 머물 계획이라는 것. 또 당분간 정치 등 대외활동은 않고 건강 회복에만 전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총리는 그동안 기장군 임랑면 바닷가에 있는 낡은 생가를 헐고 2층 집을 새로 지었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imaeil.com
구미시장 등 20여명 한나라行
○…김관용 시장, 윤영길 시의회 의장, 이세원 구미발전동지회장 등 구미지역 인사 20여명이 2일 한나라당에 입당했다.
김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30분 기자회견을 갖고 "한나라당 입당은 개인적인 문제가 아니라 구미시 전체의 대승적인 발전을 위한 선택"이라며, "지역 안정을 위해 한나라당 입당이 필요하다는 지역민들의 권유를 받아 들인 것"이라고 말했다.
구미.김성우기자 swki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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