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그리스도공동체교회는 1일 뉴멕시코주 앨러머고도에서 군중 수백 명이 항의하는 가운데 세계적으로 선풍을 일으킨 아동 소설 해리 포터와 다른 책들을 사탄에 물든 작품이라며 불태웠다.
이 교회 창시자인 잭 브록 목사는 해리 포터 등이 좬사탄 사기의 걸작좭이라면서 좬이 책들은 어린이들이 마술에 걸리고 마녀나 마술사 또는 요술쟁이가 되는 방법을 가르치고 있다좭고 주장했다.
교인들은이 책들을 불속에 집어 던지면서 '놀라운 은총(어메이징 그레이스)'이라는 찬송을 불렀다.
그러나 길 건너편에서는 이에 항의하는 사람들이 길게 늘어선 채 책 소각을 중지하라고 고함을 질러댔다.이들은 '책 소각이라고? 우리 마을의 수치다'라고 쓴 플래카드를 들고 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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