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새해 해돋이를 보기위해 새벽부터 많은 시민들이 대구 인근 산을 찾았으나 흐린 날씨 때문에 첫 일출을 보지 못했다.
비슬산에는 눈, 비가 내리는데도 불구하고 200여명의 등산객이 산 정상에 올랐으나 구름이 끼어 예정된 7시37분에 해맞이 광경을 볼 수 없었으며, 20여분이 지난 후 해가 슬그머니 나타나자 일부 등산객은 그나마 환호했다.
차량안에서 해돋이를 즐길 수 있는 가창 최정산에는 일찍부터 차량 300여대가 몰려 교통혼잡이 빚어졌다.
팔공산 갓바위와 동봉을 찾은 해맞이 관광객들도 비 때문에 해를 보지는 못했지만 이날 하루 1만 5천여명의 시민들이 산을 찾아 정취를 즐겼다.
앞산공원에도 해맞이를 위해 7천여명의 사람들이 몰렸다. 공원 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새벽에 내린 비로 해맞이 인파가 예년보다 40% 정도 줄어들긴 했지만, 앞산 정상으로 오르는 케이블카는 새벽 5시부터 발 디딜 틈이 없었고 이 일대가 이날 오후 5시까지 극심한 교통 혼잡을 빚었다.
사회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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